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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

사주에서 관이 용신이란 말을 들었다면?

by 에이제이패션 2023. 5. 10.

사주에서 용신은 자신의 수호천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사주 내에서 꼭 필요한 용신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해마다 오는 운 혹은 대운에서 만날 수 있고 추구하다 보면 용신과 비슷한 기운이 좋게 작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용신에 해당하는 글자가 육신으로 관인지 식상인지 인성인지 파악했다면 그에 따른 특성과 같이 공부하면 도움이 됩니다.

 

 

 

관 용신에 관하여

 

관용신이라는 말은 십성 중 편관, 정관 등을 용신으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사주 볼때 술사들이 관용신이니 재용신이니 그런 말을 굳이 하지는 않지만, 이를 풀어서 직장에 꼭 들어가야 한다는 등, 어딘가 소속되어 있어야 한다는 식으로 강조해서 말하면 이를 관용신으로 해석해도 될 것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관성 용신은 옛날로 치면 국가의 녹을 받는 공무원 등의 국가 고위 관리직이라던가 안정된 직장에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거나 그런 방향으로 일을 해야 좋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관용신이라고 무조건 그런 곳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안정되고 확실한, 그리고 명예를 추구하는 곳에 들어가려면 자신이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나라를 위해 충성하거나 비슷한 기관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평소 행실이 반듯하고 예의와 품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굴욕적인 행동을 한다거나 모멸감 혹은 수치를 모르고 행동한다면 아무리 관성이 용신이더라도 용신이 좋게 작용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사주에 관용신이란 얘기를 들었다면 일종의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예절 있는 행동 및 품위 유지에  힘써야 합니다.

 

 

 분수에 맞는 행동이 관 용신의 최선

 

관용신은 매사 돈을 추구하거나 자신의 재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규범화된 생활 및 절제되며 분수에 맞는 처신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다가 자신이 고위 관료가 될 운이 있다고 노력도 없이 처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관이 용신이 아닌 기신이 될 것이 뻔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관이 용신이어도 십이운성에서 사, 절, 쇠가 있으면 천간에 용신 글자가 떠 있어도  무용지물입니다. 그러니까 언뜻 보면 관운이 매우 좋은 것 같지만 눈만 높아서 준비 없이 그럴듯한 회사만 들어가려고 한다거나, 고위 관료라도 청문회 등에서 망신만 당하고 낙마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관용신이 제대로 발휘하는 사주 특징과 대처법

 

 

 

앞서 서술했든 천간에 관이 떠 있다고 무조건 용신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자신의 용신은 천간에 예쁘게 떠 있는 게 좋고 그것이 관이나 식상 혹은 재성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고요. 일단 관용신의 예만 들자면 충이나 사, 절, 쇠가 되어있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천간충이 되지 않게, 즉 극하는 오행없이 고결하게 버텨주어야 참된 용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내 사주가 관이 용신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다면 그것에 기고만장하면서 거드름을 피울 게 아니라 그렇게 되기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관은 명예를 중시하기에 매사 신중히 행동하고 본이 되는 행동을 하며 가급적이면 국영수 위주로 공부를 잘할수록 보다 승산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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