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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뷰티

개성이 넘치던 1960년대 뷰티 스타일

by 에이제이패션 2022. 11. 23.

뭔가 개성 있고 재치 있고 발랄한 스타일로 꾸미고 싶다면 당장 1960년대 스타일을 참고하면 됩니다. 메이크업은 물론 헤어 스타일부터 패션 스타일까지 장난으로 가득합니다. 그런 와중에 건강한 섹시함과 센스도 장착했으니 개성 있는 홍대 스타일은 이곳에서 영감을 얻어야 할 것 같습니다.

 

1960년대를 상징하는 뷰티 키워드

 

1960년대하면 다양성과 개성이란 키워드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이에 자유분방함은 기본이고요. 과거 요조숙녀 같고 관능미 넘치던 섹시미는 다소 구태의연한 매력으로 잠수를 타고 점차 밝고 명랑한 스타일이 주를 이루게 됩니다. 몸매의 압박감 같은 것도 없어진 대신에 깡마른 거식증 모드의 여성들이 즐비해진다는 것도 약간 난제이긴 합니다.

 

메릴린 먼로에서 브리짓 바르도로

 

 

1950년대에서 60년대를 대표한 메릴린 먼로와 브리짓 바르도 중 여성들은 브리짓 바르도에 더 열광한 경향이 있었습니다. 물론 남성들도 좋아했겠지만요. 메릴린 먼로는 일상에서는 좀 과한 섹시함이 있었다면 브리짓 바르도는 일상에서도 마론 인형처럼 여성스러우면서 낭만적인 섹시함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뭔가 아주 예쁜 새침한 소녀 같은 매력에 자연스러운 매력을 풍겼기 때문입니다. 브리짓 바르도 스타일은 지금 봐도 근사할 정도인데요. 반쯤 올려 묶은 헤어 스타일과 소녀 취향의 원피스를 입은 모습은 지금 봐도 정말 근사합니다.

 

틴에이저의 우상 트위기

 

 

남성에게 이런 스타일이 인기가 있을 거라고는 기대도 안 한 상태에서 트위기의 독특하고 발랄한 매력은 십 대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습니다. 어른들 눈에는 하나도 예쁘지 않은 눈만 큰 주근깨 소녀에게 십 대가 열광한 이유는 깡마른 몸매에 독특한 화장 스타일 때문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게다가 가뿐하게 자른 숏컷 헤어에 가짜 주근깨 그리고 작은 입에 장밋빛 볼이 인형 같은 느낌을 자아냅니다. 

 

자연과 신체를 하나가 되고자 했던 낭만주의

 

1960년대 가장 흥미로운 유행 트렌드 중 하나는 얼굴에 꽃이나 나비 등을 그려 넣은 것입니다. 타투가 아닌 얼굴에 자연 친화적이면서 기하학적인 무늬를 그리고 다닌 건데요. 물론 흔한 일은 아니었겠지만 이런 시도를 한 시대를 산 사람들은 어떤 분들이었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요즘 현대인은 몸에 지울 수 없는 시커먼 문신은 할지언정 예쁜 꽃을 섬세하게 그리고 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요? 어찌 보면 타투 보다 이런 예술적 상징을 표현하는 일이 더 근사할 것 같은데 왜 화보에서만 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젊은 자체가 유행 트렌드

 

무엇보다 1960년대는 세계 전체가 젊음의 물결로 흘렀습니다. 나이 든 사람은 배우지도 못하고 놀 줄도 몰라서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기가 어려웠겠지만 베이비 붐 세대에 태어난 이들은 풍요와 새로운 문화를 향유하면서 톡톡 튀는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자유롭고 개성넘치는 매력을 과시하고 얼굴에 가짜 주근깨 등을 그리고 다닌 이 시대 젊은 사람들은 역대급으로 상상력이 풍부한 세대로 규정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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