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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

공부한 것과는 사뭇 다른 실제 수화목금토 오행별 특징 분석

by 에이제이패션 2023. 1. 2.

음양과 오행에 대한 정의에 이어 오행별 개별적인 특징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행의 첫째 기운 수부터 화목금토 순서로 설명합니다. 앞서 수는 지혜 지(智), 화는 예절 예(禮), 목은 어질 인(仁), 금은 옳을 의(義), 마지막으로 토는 믿을 신(信)을 바탕으로 합니다.

 

오행의 사회성에 관하여

응축과 저장의 기운을 의미하는 수(水)

 

 

수의 기운은 창의성과 기획력이 키워드입니다. 사주에서도 수가 발달한 사람은 머리가 좋고 두뇌 회전이 남다르다고 할 정도입니다. 경제, 경영, 법학, 식품공학, 생명공학은 물론 문화 예술 등 창의적인 영역에서도 남다른 소질이 있는 수의 기준은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지나친 감성에 빠지거나 자신의 쾌락 혹은 자신 본위로 행동하다가는 마치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식으로 낭패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수 일간 혹은 사주에 물이 많은 사람들이 망신살로 자진해서 저세상을 가거나 감방에 가는 일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을 보면 머리가 좋다고 꼭 좋은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머리는 좋은 용도로만 쓰여야 빛이 나는 법이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확산과 발산의 기운 화의 특징

사주 오행에서 예의를 아는 화의 기운은 사실 예의를 밥 말아 먹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자꾸 예를 강조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사주에서 화가 발달한 사람은 수의 기운과는 다르게 기발하고 번뜩이는 재주와 더불어 매력까지 갖춘 분들이 많습니다. 수 기운이 발달한 사주가 남을 주도한다면 화가 발달한 사주는 뭐든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데 나서는 것도 희생하는 것도 먼저 앞서가서 항시 문제가 되곤 합니다. 그런데다 끈기마저 없으니 대략 난감한 거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움은 덜 받고 용서도 잘 받는 매력적인 화입니다. 이렇게 화가 발달한 사주는 감정 표현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예술계 종사자도 많고 표현하고 발휘하는 데 특출한 소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문학, 언론, 발명, 정보, 통신, 광고 등에 소질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의와 명분을 중시한다고 하지만 사실 남을 의식하는 데 일인자라 허세와 허풍이 남다른 편입니다. 그래서 더 예의를 따지는 것 같습니다. 

 

탄생과 성장의 기운을 지닌 목의 특징

 

사주에서 목이 발달한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우는 것을 추구합니다. 끊임없이 성장하고 선두에 서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누구나 일등이 되는 것은 아니기에 대체로는 질투도 많고 남이 잘 되는 꼴도 못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는 점잖은 척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지만 목이 발달한 사주 만큼 질투의 화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세상 겸허한 척하고 어질어 보이지만 어질지 못해서 어질 인을 강조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게다가 날카로운 카리스마도 겸비해서 목이 발달한 사주는 공부하는 것도 좋아하는 만큼 가르치는 직종에 소질이 있습니다. 교육, 문화, 신문, 문자, 표시, 지시와 연관 있는 학문에 관심이 있고요. 무엇이든 리더를 맡아야 직성이 풀리지만 리더를 맡지 못하면 참견이나 딴지를 잘 건다는 것도 주의할 점입니다. 나름 동정심도 많고 자애를 베풀지만 내면은 냉혹합니다. 그러니까 길고양이는 잘 돌보지만 절대 자기 집에는 데려가지 않는 건조한 박애주의 기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진보적이고 측은지심을 갖는다는 것은 사회에서는 꼭 필요한 행동양식이기도 합니다.

 

수렴과 숙살의 기운 금에 관하여

 

 

사주에서 창조적이고 변화무쌍한 기질의 금 기운은 숙살지기라 해서 상당히 두렵고 위험한 존재로 보는데요. 사실 보면 세상 지질한 듯 부드럽고 단순한 성향이기도 합니다. 겉만 우락부락하지 심성은 여린 배우 마동성 같은 캐릭터가 오행 중 금의 기운이 아닌가 합니다. 의리의리 의리를 중시하지만 강조만 할 뿐 결정적인 순간에는 비굴한 모습도 곧잘 보이는 금기운 발달 사주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금 기운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의리도 중시하고 인정도 많지만 그런 만큼 절연도 잘하고 냉정하고 이성적인 성향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변화의 중재의 기운이 발달한 오행 토에 관하여

 

 

사주 오행에서 토는 신뢰를 바탕으로 합니다. 하지만 토도 토 나름인지라 항시 중용과 타협을 중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재는 오히려 금이 발달한 사주가 더 잘하고요. 편 가르기 명수는 토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토도 토 나름인지라 많고 적고 건조하고 축축한 성향에 따라 확 달라지고요. 사주에서 토가 발달한 사람은 종교나 사회학 지리나 부동산학에 소질이 있다고는 하는데 오히려 토가 발달한 사주는 몸 쓰는 데 최적화 되어 있어서 머리 좋고 몸 쓰는 운동선수 혹은 단순 노동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우직하게 공부만 하거나 등 한우물만 파는 데도 소질이 있고요. 노래면 노래 문학이면 문학 관심 있는 분야에 독파하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토가 발달한 사주는 신용이라던가 됨됨이가 바르다고 하지만 거의 그런 사람은 못 본 것 같고요. 신뢰를 추구하지 꼭 그렇다고 볼 것은 못 된다는 것을 잘 알아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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