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공부 오행의 탄생순서

오행이 생성되는 우주의 시대는 태역생수 태초생화 태시생목 태시생금 태극생토의 발전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즉 태역 태초 태시 태소 태극이라는 다섯 단계를 거치며 생성된 것인데 물을 의미하는 수가 가장 먼저 생성되고 화 목 금 토 순으로 생성되었다고 봅니다. 북유럽 신화에서도 얼음에서 최초의 존재 이미르가 나왔듯, 서양 철학자 탈레스도 모든 근원은 물에서 시작했다고 보듯 수기가 생명 시작의 근원으로 본 듯합니다. 이후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화기가 생성되고 나무 등 생물이 자라고 금이 되고 마지막으로 토가 되는 겁니다.

 

 

오행과 숫자

 

이들은 숫자로도 구분이 됩니다. 태역생수는 1과 6 태초생화는 2와 7 태시생목은 3과8 태소생금은 4와 9 그리고 태극생토는 5와 10입니다. 하늘 천과 양은 홀수이며 기수인데 숫자로 1,3,5,7,9이며 이들의 합은 25입니다. 이것을 2와 5를 곱해 10 천간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원리는 자세히 모르겠어서 패스합니다. 그리고 땅지는 음이며 짝수이고 우수에 해당하고 2,4,6,8,10으로 합이 30입니다. 이를 6과 2를 곱해 12가 되어 12 지지가 되었다고.

 

 

그냥 숫자를 오행으로 알고 싶다면 수화목금토로 외우고 순서대로 12345,678910을 떠올리면 기억하기 쉬울 것입니다. 보통 목화토금수로 외우는데 수화목금토로 외워두면 더 편할 듯합니다. 

 

오행의 행이란?

 

오행에서 행이란 다닐行으로 유동성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행은 오행의 기가 춘하추동 사시에 끊임없이 운행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다시 계절로 구분하자면 봄의 따뜻한 기운으로 초목이 생하니 목이 자란다하여 동방을 의미합니다. 즉 봄은 동쪽입니다. 그리고 여름의 기후는 덥고 태양이 극성하니 화가 치열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기가 강한 여름은 남쪽입니다. 가을은 초목을 죽게 하는 살기가 있어 금이 강하다고 합니다. 가을은 서쪽입니다. 겨울은 차가운 기운이 대지를 얼게 하니 수라고 합니다. 그래서 겨울은 북쪽입니다. 토는 춘하추동 사계절의 중간에 계절의 변화와 진퇴를 주관하기에 잡기라고 합니다. 즉 어디에도 속하는 기운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