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아름다운 김민정을 퀭하게 만든 메이크업 스타일. 이유가 뭐지? 90년대 드류베리모어의 핑크룩 메이크업. 서양인은 이런 큐트한 스타일이 안 어울리는 편. 90년대 제시카 알바의 투 머치 인조 속눈썹.
그나마 김태희니까 이런 화장이 잘어울리지. 80년대 전형적인 신부 화장 스타일임. 그런데 요즘 메이크업 자격증 메이크업 스탈로 참고하기는 좋을 것 같군요. 한동안 오휘의 만행이 유명했었죠. 모든 미인들을 전부다 귤나무로 만드는 데 일조했던, 그때 그 화장법. 대체 메컵 아티스트가 누구였는지 궁금. 일단 이혜영은 예쁘지 않기에 화장발로 어필하기는 그렇죠. 그녀는 스타일 미인이니까요. 그래도 슈에무라는 항상 이런 식으로 메이크업을 해 놓는 경향이 짙었죠. 오휘 다음으로 스타들을 난감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는 슈에무라. 색조를 강조하다보니 그리 된 것 같긴 함.
누가 이민정 눈탱이를 멍탱이로 만들어 놓은 걸까요. 여름 시원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 치고는 완전 80년식 메이크업이었죠. 와우, 보기에 딱 부담스러운 짙고, 매트하고 안 어울리는 화장법. 수지에게 이런 만행을... 아마도 정샘물이 미국에서 파인 아트 수업 배우면서 저지른 만행 같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정샘물 아티스트가 상당히 기행적인 메이크업을 많이 펼치곤 했는데요. 하필 상 타는 날 김태희에게 이런 짓을 해서 지금도 웃기네요. 정샘물이 안했다해도 거기 미용실에서 나온 작품 맞잖아요. 이것도 보나마나 오휘 작품이겠죠. 오휘의 늪에 빠지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보영을 불태워 버린 이 화장의 정체는 뭘까요. 한동안 컨투어링 메이크업 유행시키려고 노력했던 화장품 회사들의 만행인 걸까요? 잊지 않겠습니다. 손예진, 김태희에게 한 이 망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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