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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뷰티

좀처럼 어울리기 쉽지 않은 앞머리 단발 스타일 사례

by 에이제이패션 2022. 4. 12.

단발머리 하면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단발머리는 연령대가 어릴수록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지만 일정 나이를 먹고 나면 다소 부담스럽거나 어울리지 않아서, 젊음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하나 봅니다. 할머니가 단발머리를 한 것은 거의 못 본 것 같기 때문입니다.

 

 

늙을수록 안 어울리는 단발 머리

물론 볼륨 있는 장단발은 중년 여성들의 캐릭터처럼 자주 보이는 스타일이지만 머리에 딱 붙는 생 단발머리는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커보이기도 하여, 쉽게 하기는 어렵다고들 합니다. 여하튼,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 정도는 시도하는 단발 헤어 스타일인데, 거기에 더해 앞머리까지 내린다면, 이것이 생각보다 안 어울리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심은하와 김다미 단발 머리

 

 

우선 머리가 길고 짧고를 떠나 앞머리 뱅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 중 지금은 은퇴하여 정치인 부인으로 살고 있는 심은하와, 비록, 드라마로 뜨기는 했지만 예쁘지는 않았던 이태원 클라쓰인지 뭔지 하는 드라마의 여주 김다미의 뱅헤어 스타일이 있습니다. 물론 심은하는 활동하던 중에 저런 머리 스타일을 하진 않았지만, 다들 화들짝 놀랐었죠. 한창 청순미를 뽐내며 데뷔했을 때는 숱 적은 앞머리를 청순하게 내려서 잘 어울렸는데 뭉태기 머리를 짧게 마이크로 뱅으로 하니 영 아니올시다였고요. 김다미의 경우는 숱 없는 앞머리를 처피 뱅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개성은 있어 보였지만 예쁘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이상한 뱅 헤어 스타일

 

 

이것도 긴 머리긴 하지만 단발머리였어도 안 어울렸을 것 같은 정유미와 구혜선의 뱅헤어 스타일입니다. 긴 머리에  뱅헤어를 잘못 연출하게 되면, 간혹 예쁘기보다 이상해 보이기 쉽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앞머리도 함부로 자르지 못한다니깐.

 

짧은 단발 웨이브 

 

 

그러면 짧은 단발에 앞머리가 있을 때,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뷰티 모험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완벽한 미인에 속하는 성유리도 웨이브 단발에 앞머리를 했을 때는 극상의 미모보다는 그냥 발랄 귀여움 밖에는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그녀가 평소에 보유한 깨끗한 매력도 사라졌고요. 인물도 광대가 더 두드러져 평범 미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옆으로 살짝 넘긴 사이드 뱅이라던가, 앞머리가 없을 때는 단발이어도 엄청 잘 어울리는 것에 비하면 굳이 앞머리 있는 단발 헤어를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시는 안 할 것 같기는 하지만요. 대략 2010년 전후로 유행했던 스타일이라, 이 시기에는 대체로 저런 스타일의 머리가 많긴 했습니다.

 

 

 

역시, 완벽한 미인은 아니지만 생 단발, 아니 칼 단발로 발랄한 매력 어필한 이민정도 웨이브 단발에 앞머리가 있는 헤어는 발랄해는 보이되 상큼함은 덜해 보였습니다. 역시 광대가 더 두드러지는 바람에 미모가 많이 상쇄되었죠.

정치인들의 단발 스타일

 

 

최근 윤당선인의 대변인 역을 맡고 있는 전 아나운서 출신 배현진도 단발 뱅 헤어란 악수를 두고 말았군요. 물론 나이 마흔에 접어든 세월도 무시하진 못하겠지만 정치인이 되고부터는 이마를 훤하게 드러내어 이미지가 깔끔하고 좋았는데요. 느닷없이 앞머리를 내려서 미모도, 이미지도 많이 소멸한 이미지를 주고 말았습니다. 윤당선인도 이마를 훤히 넘긴 뒤로 일이 잘 풀렸는데, 왜 그녀는 이마를 느닷없이 가린 걸까요. 연예인은 앞머리를 내려서 인기가 상승하는 경우도 확률상 더 높은 편이지만, 정치인에게 이마는 관운을 의미하기 때문에 훤히 드러내는 게 더 좋다는 걸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김은혜나 정미경처럼 쇼트커트에 앞머리가 있는 것은 센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다 미모와 상관없으므로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단발에 앞머리를 내린다는 것은 마치 약점 잡힌 얼굴처럼 보이기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보이거든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말입니다. 앞으로는 절대 앞머리를 내리는 실수는 없길 바랍니다.

 

최악의 단발 스타일

 

 

 

어중간한 단발 길이에, 먹을 만큼 먹은 나이에, 앞머리까지 내리는 스타일은 광대가 두드러져 보이고, 답답해 보이는, 게다가 어려 보이지도, 발랄해 보이지도 않는 최악의 스타일이 될 수 있으니 어려 보이고 싶다고 싹둑 자르면 절대 절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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