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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뷰티

팔찌의 역사와 변천사

by 에이제이패션 2024. 3. 27.

기원전 50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 팔찌는 지위와 충성심을 상징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뼈나 돌을 갈거나 구멍을 뚫어 이어 붙였던 방식에서 점차 귀금속으로 만들게 되었는데요. 수천 년 동안 인간의 장식품으로 떼려야 뗄 수 없던 팔찌의 역사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종교적인 역할의 팔찌

영어로는 브레이스렛(bracelet)으로 불리는 팔찌는 기원전 2500년경 고대 수메르 사람들은 종교적인 상징으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라피스 라줄리라고 청금석과 금을 엮은 팔찌는 어딘가 낯이 익기도 한데요. 장인 정신과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착용했다고 합니다. 당시 기준으로 재료가 귀했다기보다 만들기가 더 어려웠을테니 더욱 소중하게 여겼겠지요.

 

 

 기원전 4세기 팔찌 특징

 

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인들은 금과 은 그리고 원석을 사용하여 팔찌를 만들었고 이것은 남여 모두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영화 같은 데 보면 남녀 모두 손목보다는 팔뚝에 착용한 것을 더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팔뚝에 차는 것도 팔찌 맞겠죠?

로마 사람들은 진주 목걸이도 그렇지만  그리스인들보다 더욱 화려하게 멋을 내는 통에, 진주와 함께 더욱 정교하고 진귀한 팔찌를 만들어 권력과 지위의 상징으로 착용하였습니다.

 

 

 중세 시대 팔찌

 

중세 시대는 목걸이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액세서리가 하향세 분위기입니다. 뭔가 중세 시대 특유의 엄숙함으로 인해 화려하게 빛나는 제품은 지양했던 거죠. 그러면서 역시나 르네상스 시대에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장식적인 효과를 배가한 감이 있고요.

 

 현대 시대의 팔찌

 

 

 

20세기 아르누보와 아르데코 등 다양한 양식이 발전하면서 액세서리도 그에 따라 추구하는 스타일이 변형하였습니다. 현대에서 팔찌는 가격도 디자인도 천차만별이지만 다른 액세서리에 비해서 상용하는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손을 많이 쓰는 현대인 입장에서 거추장스러운 것도 있을 것 같고요. 대신 값비싼 팔찌는 많이 착용하지 않는 대신 일상에서 캐주얼한 팔찌, 그러니까 저렴한 팔찌는 계절에 따라 기분에 따라 혹은 어떤 기원이나 기념을 목적으로 착용하는 경향이 강한 편입니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팔찌는 다른 어떤 장식품보다 종교적인 의미가 강해서 불교에서도 천주교에서 묵주 등을 상용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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