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허브 식물 아니스에 관하여

정원사와 요리사들이 좋아하는 아니스는 가치가 있는 향기로운 허브 식물로 유명합니다. 늦여름에 깃털이 달린 밝은 녹색 잎사귀와 흰색 혹은 옅은 노란색 꽃을 피우는데 아니스 꽃의 꽃말은 겸손, 참회, 순결한 의미를 담은 뜻이 들어갑니다. 

 

 

2000년 전부터 재배된 아니스 활용과 효능

 

아니스는 2000년도 더 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집트와 그리스에서 재배된 이 식물은 고대 로마인들이 팽만감, 딸꾹질, 소화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식물 씨앗이 가미된 매콤한 케이크를 대접하면서 역사가 시작됩니다. 

 

 

 

음식 재료로도 귀하게 쓰였지만 진해져 역할을 하였고 악몽을 예방하고 사악한 눈을 쫓는 역할을 한다고 옛사람들은 믿어 왔다고 합니다. 또한, 허브 식물들이 으레 그렇듯 벌레에 물린 상처와 피부 염증에 효과적인 치료제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입안을 상쾌하게 하여 구취제로도 효과가 있었다고 하고요.

 

 

 

그밖에 인후통과 만성 기침등으로 쓰였는데 현대에도 이런 효능은 신빙성이 있는 듯합니다. 음식 재료로는 특히 빵 등의 구운 재료 그리고 과일, 치즈, 사탕과 수프의 맛을 내는 가미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니스 식물의 맛과 향

 

아니스는 씨앗을 갈거나 통째로 향신료로 사용됩니다. 에센셜 오일과 추출물도 씨앗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이 씨앗은 국내 참깨처럼 작고 방추형이며 갈색을 띤 회색이며 감초향이 납니다. 그리고 맛 또한 감초, 회향 혹은 타라고와 같은 맛이 나는데 달고 약간 매운 특유의 맛을 연상하면 됩니다. 그리고 잎사귀나 줄기는 약초로 활용됩니다. 아니스는 오늘날, 유럽, 지중해, 중동 요리에 자주 활용되는 추출물입니다. 

 

 

 

 

 아니스 식물 재배 방법

 

 

아니스 씨앗은 봄에 정원이나 실내 어디든 심을 수 있고 싹은 제법 잘 자라는 편이지만 이식하기가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고 합니다. 아니스는 다양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편이지만 환경 적응에는 매우 민감한 편입니다. 그리고 완전히 익은 씨앗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서리가 내리지 않는 120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PH 6.0의 배수가 잘 된 알칼리성 토양을 좋아합니다. 식물은 방추형 모양으로 완성되기에 완전한 햇빛은 아니스를 잘 자라게 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토양만 좋다면 비료나 영양제는 전혀 필요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환경이라면 약간의 도움이 필요하겠죠? 또한 공생을 좋아하는지 고수와 함께 심을 때 더 잘 자라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