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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뷰티

현실 런더너 느낌나는 스모키 화장법

by 에이제이패션 2022. 2. 4.

아무리 마스크를 써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스모키 화장은 참을 수 없는 유혹입니다. 2010년 전후로 한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스모키 화장은 그 전에도 이후에도 꾸준히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화장법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남성들도 보편적으로 하고 다니고 있지만요.

 

현지 런던 스타일 느낌 나는 스모키 화장법

 

 

 

 

 

스모키 화장은 예뻐 보이기 위함보다는 기분에 따라, 혹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주로 하는 화장법입니다. 스모키 화장은 그래서 꾸안꾸모드로다가 무심하고 시크한 버전으로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꼼꼼하고 깔끔하게 하는 것보다는 기분을 그대로 표현해서 다소 번지거나 과해도 개의치 마시고 마음껏 표현하면 됩니다.

 

스모키 화장의 목적

 

 

 

 

 

특히 스모키 화장은 매우 기분에 좌우되기에 계절의 영향을 받지도 않습니다. 일상에서 약간 일탈하고 싶거나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는 스모키 화장만큼 탁월한 선택도 없습니다. 그러나 공들여서 한 것같은 연예인이나 화보용 메이크업을 참고했다가는 기분만 더 망칠 수 있습니다. 스모키. 화장은 백지처럼 무지한 상태에서 마음껏 얼굴에 수묵화를 그린다는 생각으로 표현해 보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도구입니다.

 

 

헝클어진-긴머리에-울먹이는-표정

 

 

스모키 화장 방법

 

 

스모키 화장을 표현하는 데 많은 재료는 필요 없습니다.. 펜슬 하나면 족합니다. 그리고 좀 아쉽다면 뭉치기 좋은 마스카라 정도면 충분합니다. 자신감을 갖고 눈매를 원하는 농도로 칠해주시고, 망쳤다 싶으면 손으로 쓱쓱 문지르세요. 입술은 진하게 바르지 말고 옅은 핑크나 투명한 글로스 정도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붉은 계열은 천박해 보이고, 스모키 화장의 정석은 창백한 핑크빛이 도는 컬러가 제격입니다. 스모키 화장은 화사함이라던가 건강한 이미지와는 전혀 거리가 멀고 그냥 기분에 취해서 하는 화장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스모키 화장을 할 때는 꼼꼼한 화장보다는 오히려 의상에 더 신경을 쓰세요.

 

런더너 스타일처럼 보이는 코디법

 

레더 재킷도 괜찮고, 시크한 모자도 괜찮고요. 스키니진은 화장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줄 아이템이고요. 낡고 헐렁한 티셔츠도 런더너 스타일로 간지나게 보일 테고요. 진짜 영국에서 사는 런더너처럼 보이고 싶다면 펜슬로 눈밑까지 칠하고 머리는 떡지거나 헝클어진 스타일로 하고 다녀도 괜찮습니다. 누가 뭐래도 뭐 맞은 것처럼 다소 넋이 나간 것처럼 보이는 설정이 중요합니다. 예쁘지 않지만 시크해 보이는 케이트 모스가 바로 스모키 화장에 최적화된 스타일이죠. 그러니 스모키 화장을 예쁘게 해야 한다는 부담은 버리고 과감하게, 원하는 만큼 표현하고 다녀 보세요. 나 오늘 건드리지 마라, 라는 기운이 전신에서 뿜어져 나오면 그것 만큼 기분 좋은 짜릿한 일도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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