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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뷰티

산뜻하게 멋내기 좋은 겨울 하객 패션 키워드

by 에이제이패션 2022. 11. 9.

 

결혼하면 5월이 최고라고들 하지만 겨울에 하면 더욱 낭만적이고 분위기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신부의 웨딩드레스가 두껍고 투박한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하객 패션으로는 조금 고려할 것이 있습니다. 코트 등을 보관하는 곳도 있겠지만 딱히 벗고 싶지 않을 때도 있고 벗고 나면 이너도 신경 써야 하니까요. 봄가을 결혼식에는 비교적 가뿐하게 입고 갈 수 있지만 겨울 하객은 좀 거추장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겨울 하객 패션에 지켜야 할 세가지 키워드가 있다면 바로 간소함과 스카프 그리고 스틸레토 슈즈일 겁니다.

 

겨울 하객 패션 키워드 첫 번째는 간소함

 

당연히 가방 등 액세서리는 비교적 좋은 것들로 셋팅하는 건 문제가 없는데 간혹 겨울 코트 등을 걸치고 들어가는 경우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거추장스럽게 들고 달고 얹고 가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가방도 최대한 가볍고 가뿐하게 들고 가는 게 좋고요. 파우치 타입은 잃어버리거나 손에 쥐기 어려우니 핸드백으로 챙기세요. 그리고 다소 춥더라도 아우터는 절대 두껍게 입으면 안 됩니다. 

 

마치 한파를 뚫고 온 것처럼 볼 빨갛고 두꺼운 패딩 같은 거 입고 들어가면 노숙자 취급 당할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모 소재의 가볍고 질 좋은 소재의 아우터를 입고 가세요.

 

두 번째 키워드는 스카프

 

 

간소한 차림이 단순한 차림으로 보인다면 개성이 없어 보일 겁니다. 특히 겨울에 걸치는 스카프는 최선이자 최고의 패션 아이템입니다. 가뿐하게 입고 나온 옷을 대신해서 보온 효과를 줄 수 있고요. 화사한 문양의 스카프는 과하게 튀지 않으면서 당신을 각인하는 데 최고의 멋쟁이 아이템이 될 겁니다. 그냥 긴 일자 목도리 둘둘 두르는 거 말고 가급적이면 고급스럽고 화사한 문양이 들어간 걸로요. 평소에는 좀 튀거나 노숙해 보이지 않을까 우려되었던 부분도 결혼식장에서만큼은 분위기가 확 달라질 겁니다. 실용과 멋을 겸비한 최적의 센스 코디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투박한 부츠나 운동화보다는 깔끔한 스틸레토 슈즈

 

결혼식장에서 특별히 슈즈를 벗을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벗기 힘든 싸이 하이 부츠라던가 투박한 니하이 부츠 등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결혼식장은 여느 파티와는 다르게 비교적 신성하고 경건하고 점잖은 분위기를 요하는 곳입니다. 신랑신부의 개성에 맞게 드레스 코드가 있거나 장소와 어울리는 상황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요. 아무리 그래도 하객은 좀 점잖아 보이는 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등산화 절대 안 되고요. 투박한 운동화도 신지 마시고요. 군화 부츠 이런 것도 별로입니다. 점잖고 무난한 그러면서 섹시한 스틸레토 슈즈라면 당신을 더 날씬하고 근사하고 기품 있게 만들어 줄 겁니다. 신데렐라가 괜히 스틸레토 힐을 신은 게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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