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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철학역사

주역 천수송괘 공부

by 에이제이패션 2022. 12. 21.

주역 천수송괘는 소송과 연관이 있습니다. 자신이 아무리 잘나고 옳아도 자기편이 없으면 승산 없는 싸움으로 몰릴 수 있습니다. 주역에서 상괘 건은 하늘 하괘 감은 물을 의미합니다. 하늘은 위에 있고 물은 아래에 있습니다. 서로 행동 방향이 다르니 다툼이 있다고 보는 괘입니다.

 

주역 공부 천수송에 관하여

 

 

송사에 휘말리기 이전에 그런 일을 만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복습하는 차원에서 작대기 괘는 양효로 숫자 9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반으로 갈라진 것은 음효로 숫자 6에 해당합니다. 종종 구이 육이 이런 표현은 양효 두 번째 음효 두 번째 이런 설명을 하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일단 어려우면 패스하고요. 아래부터 두 번째 있는 작대기를 양효 구이 괘라고 하는데요. 천수송괘에서 이 두 번째 괘는 성실함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상괘의 구오 그러니까 아래부터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괘와 같은 양효로 불응의 상태라서 성실함이 무모함으로 역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경계해야 합니다. 게다가 구오 괘는 강건하고 올곧아 영도적 지위에 있습니다. 

 

천수송괘 해석

 

천수송괘는 상괘에 위치한 건괘의 강건함이 물을 의미하는 감괘의 위험 위에 위태롭게 존재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즉 아무리 소신이 강하고 강직해도 큰 강을 홀로 걷는 것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이럴 때는 몸을 낮추고 타협하고 협조해서 적당히 굽힐 줄도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굽힘은 비굴함을 요하는 것이 아닌 지혜를 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유익한 말이라도 따뜻하고 부드럽게 말해야 통하는 것이지 명령만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주역 천수송괘 대처법

 

천수송괘는 백발백중 송사나 구설수에 휘말리는 괘입니다. 사소한 다툼 등으로 손실이 날 수도 있으니 아무리 오해가 만연해도 억울하다고 호소만 할 것이 아닌 위기를 잘 수습해야 합니다. 건강 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럴 때는 가장 유능한 법조인을 찾거나, 병원 등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정도를 가는 게 답입니다. 뭔가 편법을 도모하거나 무리에서 추진하면 필패로 가는 길입니다. 그러니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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