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와 불교의 결정적 차이

힌두교와 불교는 고대 인도에서 기원한 종교이며 비슷하지만 뚜렷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신에 대한 믿음 및 환생과 업보 그리고 카스트 제도 등 힌두교와 불교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힌두교와 불교의 신에 대한 믿음과 자아 개념

 

 

힌두교는 최고의 신을 두고 믿는 반면 불교는 신을 따로 모시지 않고 개인의 때달음을 중시하는 종교입니다. 힌두교는 불멸의 자아 혹은 영혼의 존재를 믿는 반면 불교는 자아를 다양한 요소에 의존하는 영원하고 변화무쌍한 개념으로 본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힌두교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사회에서의 역할을 결정하는 카스트 제도를 가지고 있지만 불교는 카스트 제도를 거부하고 평등과 사회적 조화를 강조합니다.

 

 

 환생과 업보의 차이

 

 

 

힌두교와 불교는 현세에서 행한 사람의 행동이 미래 혹은 사후 세계를 결정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힌두교는 윤회의 순환에서 벗어나는 궁극적인 목표를 믿는 반면 불교는 윤회를 영적인 성장과 궁극적인 해방의 기회로 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힌두교와 불교의 종교 서적과 의식

 

힌두교는 베다와 우파니샤드를 포함한 많은 종교적 텍스트를 가지고 있지만 불교의 가르침은 주로 부처의 가르침에 의존하며 후에 만들어진 불교 경전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힌두교는 많고 다양한 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불교는 영적 실천으로서 영상과 마음가짐을 강조한다는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힌두교는 상당히 동적이며 계급적인 반면 불교는 평등하며 정적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힌두교와 불교의 결정적 차이

 

불교는 정적인 것에 비해 힌두교는 상당히 동적이고 다채롭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불교는 부처가 누가 봐도 남성으로 보이지만 힌두교는 다소 애매합니다. 그래서 그 지역에 모호한 성정체성의 인간들이 많이 사나 싶기도 한데요. 힌두는 별도의 신을 모시지는 않지만 힌두신을 보면 상당히 양성애적이며 여성성이 강해 보입니다. 힌두 여신은 신성한 여성의 힘과 에너지의 상징이며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등 이분법으로 나눌 일은 아니지만 힌두교는 비교적 여성성이 강하고 불교는 남성성이 강한 종교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