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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철학역사

구약성경 카테고리별 내용 요약

by 에이제이패션 2023. 4. 28.

구약성경은 기독교 성경의 전 편에 해당합니다. 히브리어 성경 혹은 타나크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전 1200년경부터 기원전 100년까지 약 1,000년에 걸쳐 히브리어, 아람어, 그리스어로 쓰인 고대 종교 문헌들의 모음집입니다.

 

 

 

 

 

창세기 요약

 

창세기는 이스라엘 민족의 종교적 관념들과 성립에 대한 역사적 가정들과 근본적인 이야기들을 제시해 주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법 관습에 대한 소개글로 창세기는 모세오경의 하나로 분류합니다. 창세기는 크게 우주와 인류의 창조와 이스라엘 민족의 태동이라는 두 가지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신이 세상을 창조하고 첫 인간인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는 이야기로 시작하여 선악과를 먹은 이들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납니다.

 

 

 

아담은 카인과 아벨 두 아들을 낳고 장남 카인은 아벨을 죽이고 쫓겨나 살게 됩니다.  그리고 아담은 셋을 낳아 인류의 실질적 조상을 만들고요. 인간의 타락에 창조주는 노아의 방주를 건설하여 새로운 세상을 만듭니다.

그럼에도 인간들은 정신을 못 차려 아브라함을 통해 새 나라를 건국할 계획을 갖고 그 와중에 소돔과 고모라 에피소드가 나오며 소금 기둥이 된 롯의 아내와 롯의 딸들과 아버지와 맺어 자손을 낳은 얘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됩니다. 아브라함은 고생 끝에 이집트로 입성합니다. 그러면서 일가를 이루고 그에 따른 흥미로운 에피소드의 연속입니다.

 

 

 

 출애굽기 요약

 

 

신이 모세를 통해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민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내용입니다. 출애굽이라는 명칭은 이집트에서 탈출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은 메소포타미아로부터 가나안 지방으로 이동하였던 것이나 요셉족을 중심으로 한 일부가 힉소스 지배의 이집트에 들어가 나일강의 델타 지역 동쪽에 머물러 살게 되었습니다. 

 

 출애굽기에 의하면 그 뒤 람세스 2세 때 노예가 되어 토목사업에 혹사당하게 됩니다. 이때 이스라엘 민족해방의 지도자로 나타난 사람이 모세입니다. 모세의 형 아론의 협력을 얻어 이집트군의 추격을 벗어나고 성서에는 이 과정에서 신이 보여 준 여러 가지 기적을 기록하고 있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후 수십 년간 사막에서 생활하는 동안 그들은 모세의 지도를 받게 됩니다. 시나이 산에서 모세는 십계로 상징되는 종교적. 도덕적 지침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제시하고 야훼와의 특수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세는 가나안의 비옥한 땅을 바라보면서 죽었으나 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의 지도로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민족을 정복하고 그 땅을 점령하였다. 또한 이집트에 들어가지 않은 동포들과 합쳐서 야훼를 섬기는 신앙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단결을 이룩하였다는 내용입니다.

 

 

 

 

 레위기와 민수기 요약

 

율법 가운데서 제사와 종교를 관장하는 레위인의 이름으로 시작하는 레위기는 신자들이 지켜야 할 종교, 생활, 관습, 제사의식 등의 여러 가지 율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페르시아 점령기인 기원전 538년에서 기원전 332년 사이에 완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민수기는 이스라엘 민족들이 시나이 산을 떠나 모압 평원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광야에서의 일을 담고 있습니다. 신명기는 이스라엘인들이 가나안 땅에 도착하기 전 모세가 야훼의 가르침을 마지막으로 전하고 죽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대부분 출애굽기. 민수기 등에 등장했던 가르침이 반복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신명기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여호수아와 사사기 요약

 

 

여호수아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물로 모세 사후 유대인들의 지도자로 본명은 호세아로 눈의 아들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에브라임 지파의 지도자로 하나님이 모세의 백성들에게 벌을 내릴 때 유다 지파 족장 갈렙과 함께 긍정적 주장을 하여 벌을 피한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는 모세가 죽은 후 그의 후계자가 되어 요르단 강을 건너 예리고, 아이, 예루살렘, 헤브론 등 여러 성을 정복해 가나안 땅을 정복합니다. 그리고 그의 임종 시 하나님을 경외할 것을 부탁하고 110세로 생을 마감합니다.

 

 

사사기는 원래 히브리어로 쓴 성경이며, 히브리어 성경과 기독교 구약성경에 나타납니다. 성경의 판관과 그들이 고대 이스라엘을 통솔하는 동안의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판관은 오늘날의 재판관처럼 재판하는 일을 했는데 판관기에서 언급하는 마지막 판관은 삼손이며 뒤이은 두 이야기가 더 있기는 하지만 전통적인 관점은 삼손의 업적과 사무엘상 1:1부터 7:2에 나오는 대제사장이나 판관인 엘리의 바로 앞 시기와 완전히 일치합니다.

 

 

 

 

 사무엘 상하 요약

 

 

이스라엘에서 가장 위대한 판관인 사무엘의 일생과 그 시기에 일어난 사건들과 연합 이스라엘 왕국의 성립에 대해 기록한 권입니다. 사무엘 상권에는 한나의 아들 사무엘이 출생하는 것부터 시작해 사무엘이 판관으로 뽑혀 여러 이민족들을 무찌르고 이스라엘을 지키는 것까지 이어집니다. 사무엘은 각 지파들의 요청에 따라 여호와 하나님의 재가를 받아 베냐민지파인 청년 사울을 왕으로 뽑아 연합 이스라엘 왕국을 성립합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을 배신하고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베들레헴으로 가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새 왕으로 세웁니다. 그리고 다윗은 성장해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사울의 탄압을 피해 블레셋으로 피하며 사무엘이 라마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죽고 사울은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패해 자살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열왕기 상하 요약

 

 

열왕기 상권은 다윗의 넷째 아들 아도니야가 왕위를 노리고 왕 행세를 하는 내용부터 시작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아들 솔로몬을 왕위에 오르게 하고 아도니야와 그 일당을 처벌한 뒤 죽습니다.

 솔로몬은 지혜로운 정치를 펼치고 하나님의 집인 성전을 완공하고 주변 국가들과의 무역을 통해 이스라엘을 경제 강국으로 성장시킵니다. 말년에는 이웃 나라 왕비들을 통해 들어온 우상을 숭배하는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다시 회복합니다. 이후 연합 이스라엘 왕국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왕으로 세우는 유다 왕국과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 1세를 왕으로 세우는 이스라엘 왕국으로 분열됩니다. 유다와 이스라엘 왕국은 서로 대립하다 이스라엘 왕국의 아하시야 왕 시기까지 다루며 끝납니다.

 

 

 이사야 요약

 

 

 

이사야는 아모스의 아들로 유다 출신이며 예루살렘 사람입니다. 이사야는 고위직 가문 출신이나 왕족으로 웃시야 왕의 사촌이거나 아마샤의 조카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이사야는 웃기야 왕이 죽던 해에 예언자로 부름을 받아 기원전 745~695까지 50년간 활동한 위대한 예언자입니다. 또한  이사야는 웃시야가 죽기 전부터 저술가로 활동했습니다. 아마도 왕의 연대기나 행적을 기록하는 궁중 서기관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가 예언가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한 시기는 웃시야가 죽던 해이며 웃시야의 죽음 이후에 이사야는 소명을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사야는 여성 예언자로 불리는 사람과 결혼했으며 그녀가 그렇게 불렸던 것은 사사 드보라 그리고 여선지자 훌다와 같이 야웨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을 했거나 혹은 단순히 그녀가 예언자의 아내였기 때문에 그렇게 불렀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에게는 두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 이름들은 모두 상징적인 의미를 띠고 있습니다. 한 아들은 스알야숩 즉 남은 자들이 돌아올 것이다였고, 다른 아들은 마헬살랄하스바스 즉 그가 잡은 먹이가 빨리 부패함 혹은 파멸이 임박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와 에스겔 요약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셨다가 다시 고쳐주실 날을 기대하면서 땅을 샀다고 말하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는 이스라엘이 바빌론의 침공으로 몰락한 후에 쓰인 것으로 추정하는 권입니다.

 예레미야 예언자는 제사장 성읍이자 솔로몬 왕과 아도니야와의 권력투쟁에서 패한 아비아달계 제사장들의 귀양지였던 아나돗 태생의 제사장으로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입니다. 요시아 13년(기원전 627년)에 활동을 시작했으며 여호아하스, 여호야킴, 여호야긴, 시드키야왕 시대에 살았습니다. 그는 아시리아인의 멸망과 바빌로니아의 부흥이라는 서아시아의 정세변화와 이로 인해 유다가 멸망한 시대에 살았으며 망명자들에 의해 강제로 이집트로 끌려가서 그의 마지막 설교는 이집트에서 하게 됩니다.

 

 시대 배경은 당시 앗시리아 제국의 멸망 과정에서 다른 제국들 간의 전쟁이 일어났고 그 사이에 유다 왕국도 멸망의 길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갈그미스 전투에서 느부갓네살이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고 이후 페르시아 발흥까지 전 세계는 바벨론의 손아래로 들어가게 됩니다. 유다에서는 요시아에 의해서 발견된 율법책을 따라서 개혁을 시작했고 이집트와 바벨론의 세력 확장의 틈바구니에서 대항하다 죽습니다. 이때부터 여러 왕들이 이집트와 바벨론 사이를 오가며 추종하며 살아남기 위한 작전을 벌였으나 결국 여호야김이 바벨론에 반기를 든 대가로 바벨론에 의해 586년 멸망당합니다.

 

 

에스겔서 에제키엘 이름은 하나님이 강하게 하신다 라는 뜻입니다. 예레미야처럼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에제키엘만이 예언자 겸 제사장을 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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